추억과 낭만
2012년 8월 24일 오후 03:26
태양사
2012. 8. 24. 15:37
가랑비가 멈춘 하늘을 바라보니 어느새 한뼘은 높아졌네요. 여름 내내 어깨를 짓누르던 무더위.
뒤통수에 송곳처럼 내리쬐던 햇볕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려나 봅니다. 어제가 立秋(입추)의 바짓가랑이까지
붙잡던 더위의 기세도 꺾인다고 하는 處暑(처서)인줄 바람은 아는가 봅니다. 오늘은 견우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