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태풍 '볼라벤'

태양사 2012. 8. 27. 20:03

 

태풍 '볼라벤'

태풍도 이름이 있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14개 국가와 지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로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이 자국어로 된

명칭 10개씩을 태풍위원회에 제출을 하여 이를 활용합니다.

총 140개에 순서를 정해 사용한 뒤 다 쓰면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명칭은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독수리) 나비가 독수리가 된것은

막대한 피해를 준 태풍의 이름은 퇴출시킨다는 조항이 있답니다.

2005년 '나비'가 독수리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지요. 참고로 북한이

제출한 명칭은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매미, 메아리, 소나무,

버들, 봉선화, 민들레, 날개랍니다.

라오스에서 명명한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다시 볼 수 있는 이름이길 바라며 모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2012년 8월 27일 수 암  임  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