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연말에 내린 폭설

태양사 2012. 12. 30. 11:42

                                                 

따뜻한연말어제부터 내린눈이 밤사이 또 내렸는데 이른

새벽에 나가보니 폭설을 실감하게 하네요.

서쪽으로 넘어가는 달도 아름답고 온 대지가 하얗게 변했으며

앞마당의 소나무도 무게를 못 이기고 늘어졌네요.

눈덮힌 풍경을 보며 눈을 치우니 힘든지도

모르고 즐거웠답니다. 다가오는 해를 축복하여 주는 눈인가 봅니다.

2013년 한 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이지요.

이제 얼마 지나면 뚜껑이 열린답니다.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2012년 마무리를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사랑과 기쁨의

좋은 선물이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년 12월 30일 수 암  임  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