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장원시(13歲) - 四溟大師(사명대사)
春風上已垂楊裏(춘풍상이수양리) : 봄바람 상사절 수양버들의 들숨
雨後長空彩虹掛(우후장공채홍개) : 비온 뒤 하늘에는 일곱색깔의 무지개 걸려 있다.
雙雙玉女乘雲來(쌍쌍옥여승운래) : 선녀들 쌍지어 구름 타고 오는데
陳陳花容弄輒獻(진진화용롱첩헌) : 연연한 꽃 같은 얼굴 첩헌을 희롱하는도다.
挑花一點落來儀(도화일점낙내의) : 복숭아꽃 한 송이 떨어지는 양
燕子三春飛去態(연자삼춘비취태) : 제비새끼 봄바람에 날아가는 것 같도다.
非天非地半空中(비천비자반공중) : 하늘도 아닌 땅도 아닌 허공 속에
綠水靑水自進退(녹수청수자진퇴) : 녹수청산이 오락가락하는 아름다움이여.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蒙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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