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천둥소리
소문난 악처였던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툭하면 남편을
모질게 구박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번은 그 아내가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는데 소크라테스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
남편의 무반응에 더욱 화가 난 아내는 물을 한 바가지 떠와
그에게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온몸이 축축하게 젖은
소크라테스가 그제야 조용히 입을 열며 하는 말?
“원래 천둥소리가 들리고 나면 소나기가 쏟아지게 마련이지.”
*소크라테스의 절제능력이지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유’가 최고의 영예인 양
떠받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 더 넓게
생각을 하여 본다면 자유는 최고의 영예가 아니라 일종의
동물적인 속성일 뿐이랍니다. 아무리 위대하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도 바다 속 물고기만큼 자유로울 수는 없지요.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확연하게 구분
되어 있지만, 물고기는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면서 마음대로
살 수 있답니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을 하여 보면 결국 인간이 존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자유가 아니라 절제능력 때문이랍니다.
(2012년 어느봄날에 수암 임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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