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

군자란 열매

태양사 2013. 4. 8. 17:41

사랑해4군자란 열매

 집에서 관상식물로 심은 군자란이 3년째 꽃이 피더니

처음으로 열매를 맺어 파란색이던 모습이 붉어지기 시작하네요.

떨어지고 겨우 두 알이 남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집에서 볼 수 있으니

신기하답니다.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니

익어가나 봅니다.

 

 

 

 

 

 

 

 

2012년에 피었던 모습

 

 

군자란(Scarlet Kafirlily, 君子蘭)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수선화과

                                                     학명 : Clivia miniata Regel

분포 : 아프리카

서식 : 밭, 논두렁

크기 : 약 45cm

꽃말 : 고귀, 우아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상록다년생초.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인 원예식물로서 우리나라 온실 또는 집안에서도

관상식물로 심고 있다. 잎은 비늘줄기처럼 밑 부분이 서로 감싸면서

양쪽으로만 나오고

길이는 45㎝, 나비는 5㎝ 정도이며 광택이 나고

잎 끝은 뒤로 젖혀져 늘어진다.

잎들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는데,

10~20송이 정도의 주홍색 꽃이 깔때기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연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온실이나 집안에서는 3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여러 종류의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아니나 겨울에는 얼 수도 있으므로

온실이나 집안에 두고 보호해야

한다. 번식은 씨보다는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6~7년 정도 자란 개체에서 나온

어린 싹들을 4월중에 나누는 것이 좋다.

씨로도 번식하지만 씨를 심은 지 3~4년이

지나야 꽃이 핀다. 물기가 있고 반 그늘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나

밭, 논두렁의 흙에서 잘 자란다.

늦봄이나 이른 가을 맑은 날씨에 온실이나 집 밖에 놓아 둔 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잎에 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완전히 자란 식물체는 1~2년 사이에 1~2번 분갈이를 해주면 좋다.

(2013년 4월 8일 수암 임 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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