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마지막김장하고 어제 내내 누워있었습니다.
제가 요리포스팅 쉬어서 걱정하셨죠? 죄송합니다.
올해 김장을 4번했는데요.. 이제서 우리집 김치냉장고가 찼네요.
김장을 해서 총 11집을 나누어드렸습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나눔은 늘 좋은 일입니다.
엇그제 마지막김장할때...만든 저만의 약간 특별한 돼지보쌈~~~
보통 된장풀고..커피넣고..대파,양파,마늘,생강 넣고 팔팔 끓이던 물에 돼지고기 넣어서 보쌈을 만들지요?
오늘은 그런과정 다 잊으세요..색다른 방법입니다.
재료(2~3인분) :
돼지고기 통삼겹 2근(또는 돼지목살. 돼지앞다리살). 된장2T반. 맛술4T. 다진마늘2T.
대파2개.양파3개(小사이즈).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1. 저는 돼지고기 통삼겹을 준비했는데요.. 기름기가 싫으신 분들은 돼지목살이나 앞다리살도 좋습니다.
단 생고기로 구입하세요.. 생고기로 구입후 큼직하게 토막낸후 찬물에 한번 샤워시켜줍니다.
2. 그릇에 된장2T반. 맛술4T. 다진마늘2T를 넣고 잘 섞어준후 토막낸 돼지고기를 넣어
돼지고기 표면에 양념을 잘 발라줍니다.
==> 이 상태로 10분정도만 재워줍니다.
3. 큰 냄비에 양파를 굵게 채썰어 담고( 양파는 겉껍질도 넣었습니다) 그 위에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올리고 그 위에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를 넣고 양념이 묻은 그릇에 물1컵을 넣어 냄비에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제일약한 불로 켠후 1시간~1시간 10분동안 푹 삶아주면 완성입니다.
==> 불은 제일 약한불~ 절대 타지 않습니다.
==> 중간에 한번 국물을 돼지고기에 끼얹어주세요..
된장양념이 고기에 잘 스며들어 냄새도 없고...새우젓을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딱 맞습니다.
약간 특별한 돼지고기 보쌈이죠??
일을 할때는 힘든줄 모르고..그냥 그냥 막 하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일하고 난후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요즘 살이 쪄서 더 힘든것 같습니다.
올 김장은 유독 힘든 김장이었습니다.
해야할일은 많은데요..어제 누워만 있었더니 답답하더라고요.
며칠전에 반찬 만든다고 사놓은 재료들 냉장고속에 있는데... ;;
좀전에 빨래 돌려서 널고..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커피한잔 마시니까요..이제 좀 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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