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 作 漢 詩)
願 斯文振作(원 사문진작)
業 績 先 賢 冠 我 東(업적선현관아동)
所 欽 衿 佩 古 今 同(소흠금패고금동)
吟 詩 永 夏 螢 燈 力(음시영하형등력)
讀 書 三 冬 雪 燭 功(독서삼동설촉공)
舊 學 商 量 加 邃 密(구학상량가수밀)
新 知 培 養 轉 深 充(신지배양전심충)
斯 文 振 作 煇 如 日(사문진작휘여일)
發 展 儒 林 興 不 窮(발전유림흥불궁)
(辛卯 處暑 邃菴 任文鎬)
선현의 업적은 우리나라가 으뜸이니
젊은 유생들 흠모함이 한결 같았다네
긴 여름 시 읊음은 형등의 힘이었고
삼동에 글 읽음은 설촉의 공이었네
옛 학문을 배우고 연구하면 공부 더욱 치밀해지고
새로운 지식을 배양 하면 나아가 깊어지니
빛나는 태양 같이 사문을 진작시키면
유림의 발전은 영원무궁 하리라.
(포천의 전통문화지 馬忽의 얼 가을 호에 출품 시)
*책에는 전구(轉句) 加가 家로 잘못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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