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례 법 (揖禮 法)
가. 읍례의 의미
읍례는 장소관계나 기타의 사정으로 절을 해야 할 대상에게 절을
할 수 없을 때에 간단하게 공경을 나타내는 동작이다. 그러므로
읍례는 간단한 예의 표시일 뿐이지 절은 아니다. 따라서 어른을
밖에서 뵙고 읍례를 하였어도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들어와서는
절을 해야 한다. 요즈음은 경례(敬禮)를 읍례 대신 하지만
의식행사에서는 읍례를 해야 된다.
나. 읍례의 종류
1). 상 읍례(上 揖禮): 자기가 읍례를 하였을 때 답례를 하지 않는
높은 어른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
2). 중 읍례(中 揖禮): 자기가 읍례를 하였을 때 답례를 해야 하는
어른에게나 같은 또래끼리 한다.
3). 하 읍례(下 揖禮): 어른들이 아랫사람의 읍례에 답례를 할 때 한다.
다. 읍례의 기본동작
1). 공수를 하고 대상을 향하여 두 발을 편한 자세로 벌리고 서서
고개를 숙여 자기의 발끝을 본다.
2). 공수를 한 손이 무릎아래에 이르도록 허리를 굽히고 공수를 한
손이 무릎의 사이로 들어가면 안 된다.
3). 허리를 세우면서 공수한 손을 밖으로 원을 그리면서 팔뚝이
수평이 되도록 올린다.
4). 상 읍례(上 揖禮): 팔꿈치를 구부려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5). 中 읍례(中 揖禮): 공수한 손을 입 높이로 올린다.
6). 下 읍례(下 揖禮):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올린다.
7). 공수를 한 손을 원위치로 내린다.
(2012年 1月 2日 邃 菴 任 文 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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